1. 알터네이터와 배터리의 용도
어느 차종을 막론하고 알터네이터와 배터리는 병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동이 걸리기 전에는 배터리가 전원 SOUTCE가 되고, 시동이 걸린 후에는 알터네이터가 전원 SOURCE가 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시동이 꺼진 후를 대비하여 충전”만 합니다.
배터리 마이너스를 차체에 연결하는 것은 알터네이터가 전기를 생성하고 공급하는 과전에 전압 안정을 시키기 위하여 해주는 것입니다.
2. 전압을 보는 요령
가. 알터네이터전압과 배터리전압
알터네이터전압은 원래는 AC(교류)이며 이를 다이오드로 정류하여 DC(직류)로 만들므로 순수한 직류가 안 됩니다.
그리고 알테네이터전압은 항상 배터리전압보다 놓아야 하는데 보통 14~15V(이론13.5V~14.1V)가 되어야 하므로 배터리가 정상적으로 충전이 됩니다.
나. 배터리와 알터네이터 용량 계산
배터리용량은 V/AH로 표기하며 알터네이터 용량은 V/A로 표기하므로 배터리용량과 알터네이터 용량을 합산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12V/60AH란 말은 배터리단자에 12V/60A의 전기장치를 연결하여 배터리가 사용 가능한 용량을 시간(Hour)으로 표기한 것입니다.
그리고 알터네이터가 12V/100A라고 하는 것은 알터네이터가 발전을 하여 전기를 만들 수 있는 용량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60AH와100A를 합산하여 160A로 생각 하면 아니 되고 또한 배터리와 알터네이터는 동작과 용도가 다릅니다.
* 배터리는 시동 전, 알터네이터는 시동 후
3.배터리를 나쁘게 하는 요인
배터리가 빨리 나빠지거나 제기능을 잘 발휘하지 못하는 요인으로는 알터네이터의 전압변동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압변동이 생기는 것은 알터네이터 자체의 고장요인도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 때문입니다.
- 엔진회전불안전으로 인한 전압 변동
- 과도한 전기장치 추가 설치
- 수시 또는 장시간 에어켠 사용
- 배터리 양단에 각종 연료절감장치나 전압안정장치 등으로 알터네이터의 전압
조절 기능을 방해하는 장치
- 라이트의 과도한 전력소모
- 배터리를 장시간 방치
- 기타 누전 접지불량 등으로 인한 전압 변동
4. 배터리전압 관리요령
가. 주기적인 시동 : 배터리는 사용하지 않아도 스스로방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 배터리의 경우 통상 일주일에 1~2회 정도는 30여분정도 시동을 걸어주시고, 방전이 몇 번 된 배터리는 2~3회 정도 해주시면 좋습니다.
나 부가장치 억제 : 배터리가 충전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알터네이터전압이 일정해야 하므로 알터네이터전압 안정에 영향을 주는 배터리단자에 부착한 여러가지 부가장치(연료절감기, 전압계, 시거짹을 통한 네비게이션, 기타 전기설비 등)를 장착하는 것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들이 알터네이터 전압을 조절하는 센서기능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터리단자나 시거짹 등에 부가장치를 달 때는 주의를 요하며, 무엇보다 엔진회전이 안정되게 돌아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5. 정리
앞서의 용도나 기술적 관계를 보더라도 알터네이터 용량과 배터리용량을 키우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일이 못됩니다.
그러므로 용량을 키우는 것보다 알테네이터가 전압을 안정적으로 잘 만들어지도록 정비를 해주는 방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전압변동은 연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